헥타르(ha)는 대규모 면적을 나타낼 때 자주 사용되는 단위입니다.
특히 농지, 산지, 개발 부지 등을 설명할 때 유용하게 쓰이지만, 우리 일상에서는 "평(坪)" 단위가 익숙하죠.
이번 글에서는 1헥타르(ha)가 몇 평인지 정확한 환산 방법과 함께 산불 피해 면적 등 실생활 속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겠습니다.
1헥타르(ha)란 무엇인가?
헥타르(ha)는 주로 넓은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로, 1ha = 10,000m²입니다.
이는 가로 100m × 세로 100m의 정사각형 면적에 해당합니다.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표준 단위이기 때문에 농지, 산림, 공원 등 넓은 부지의 크기를 표현할 때 유용합니다.
* 참고로 1아르(a)는 비교적 작은 면적을 나타내는 단위로, 1a = 100m²입니다. 이는 가로 10m × 세로 10m의 정사각형 면적에 해당합니다.
1헥타르(ha) = 몇 평인가?
우리나라에서는 평(坪) 단위를 많이 사용하므로 다음과 같은 공식으로 변환할 수 있습니다.
1m² = 0.3025평 (반대로 1평은 3.3m²)
따라서,
1헥타르(ha) = 10,000m² × 0.3025 = 3,025평
즉, 1헥타르 = 약 3,025평입니다.
머리속에 1헥타르는 약 3천평이다라고 기억합시다.
실생활 속 1헥타르 면적 이해하기
1헥타르가 얼마나 넓은지 실감하기 어렵다면 다음과 같은 예시를 참고하면 이해가 쉬워집니다.
- 축구장 크기 비교
- 국제 표준 축구장 크기는 약 7,140m²입니다. 따라서 1헥타르는 축구장 1.4배 크기입니다. 1헥타르가 가로, 세로 100미터 정도니까 축구장은 100미터 좀 안되는거죠.
- 예를 들어 2025년 울산 울주 산불 피해 면적은 105ha로, 이는 축구장 약 105 × 7,140m² ÷ 10,000m² = 75개 규모입니다.
- 산불 피해 면적 예시
-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산불 피해 면적도 헥타르 단위로 표기됩니다. 예를 들어,
- 2022년 울진·삼척 산불 피해 면적: 약 20,923ha (약 20,923 × 3,025 = 6,327만 평)
- 2019년 강원도 고성 산불 피해 면적: 약 1,757ha (약 1,757 × 3,025 = 531만 평)
- 2025년 울산 울주 산불 피해 면적: 약 105ha (약 105 × 3,025 = 3만 1,762평)
- 뉴스에서 자주 접하는 산불 피해 면적도 헥타르 단위로 표기됩니다. 예를 들어,
- 농지 및 공원 면적
- 서울 여의도 면적: 약 2.9km² = 290ha = 87,725평
- 한강시민공원 면적: 약 3.6km² = 360ha = 108,900평
헥타르 및 아르 변환 공식 정리
단위변환 값
1헥타르(ha) | 10,000m² |
1헥타르(ha) | 3,025평 |
1헥타르(ha) | 2.47에이커 (acre) |
1아르(a) | 100m² |
1아르(a) | 30.25평 |
1헥타르(ha) | 100아르(a) |
헥타르 및 아르 환산 시 유의사항
- 헥타르는 넓은 면적을 표현하는 단위로, 소규모 부지(예: 건물 내부 면적)에는 부적합합니다.
- 아르는 상대적으로 작은 면적을 나타낼 때 유용합니다.
- 주로 농지 면적, 산불 피해 면적, 공원 부지 크기 등에서 많이 사용됩니다.
마무리
헥타르(ha)와 아르(a)는 우리 생활 속에서 큰 면적과 작은 면적을 표현할 때 유용한 단위입니다. 1헥타르 = 약 3,025평, 1아르 = 약 30.25평이라는 환산 수치를 기억해 두면 다양한 상황에서 면적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습니다. 산불 피해 면적, 공원 크기 등 실생활 사례와 함께 익히면 더욱 직관적으로 와닿을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