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2030 청년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‘목돈 만들기’입니다. 그런데 너무 많은 금융상품 사이에서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막막할 수밖에 없죠. 특히 요즘 인기 있는 청년도약계좌, IRP(개인형 퇴직연금), **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**는 정부 지원과 세제 혜택까지 있는 ‘재테크 필수템’이라 불립니다. 이번 글에서는 이 세 가지 상품을 비교 분석해, 사회초년생이 어떤 전략으로 접근해야 할지 정리해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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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1. 청년도약계좌 - 청년을 위한 목돈 마련 프로젝트
가입 대상: 만 19~34세, 연소득 7,500만 원 이하 직장인
납입 기간: 최대 5년
지원 내용: 월 최대 70만 원 납입 가능, 이자소득 비과세 + 정부 기여금(최대 3.6% 추가)
장점: 원금 + 이자 + 정부지원금까지 수령 가능
단점: 중도해지 시 혜택 미지급, 가입 제한 조건 많음
청년도약계좌는 무조건 이득입니다. 특히 장기근속 예정인 직장인이라면 5년간 꾸준히 납입해 수백만 원의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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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2. IRP(개인형 퇴직연금) - 절세와 은퇴를 동시에
가입 대상: 누구나 가능 (근로자/자영업자 모두 가능)
세액공제 한도: 연 최대 700만 원 (퇴직연금 포함 시)
장점: 연말정산 세액공제로 실질적 환급 효과 큼
단점: 55세 이전 인출 시 기타소득세 부과
IRP는 절세 효과가 확실한 상품입니다. 특히 연말정산을 통해 환급액을 챙기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연초부터 미리 납입해두는 것이 좋습니다. 단, 단기 자금은 넣지 않는 것이 원칙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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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3. ISA(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) - 투자와 비과세를 한 번에
가입 대상: 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
납입 한도: 연 2,000만 원, 총 1억 원까지
과세 혜택: 수익 중 200만 원까지 비과세 (초과분 9.9% 분리과세)
운용 가능 상품: 예금, 펀드, ETF, 주식 등 다양
장점: 투자 수익에 대한 과세 절감
단점: 수익이 없거나 손실이 나면 실효성 떨어짐
ISA는 투자에 관심 있는 사회초년생에게 좋은 도구입니다. 최근에는 '디지털 ISA' 출시로 가입이 간편해지고, 투자 운용의 자유도도 높아졌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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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어떤 상품을 먼저 시작해야 할까?
Tip! 세 가지 모두 병행 가능하지만, 자금 여력이 없다면 청년도약계좌 → IRP → ISA 순으로 시작해보는 것이 현명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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■ 결론
재테크의 시작은 ‘선택’이 아니라 ‘실행’입니다. 어떤 상품이든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혜택을 놓치게 됩니다. 특히 정부가 세제 혜택을 강화하고 있는 요즘은 ‘비과세+지원금+절세’ 3박자를 모두 챙길 수 있는 절호의 타이밍입니다.
지금 바로 나에게 맞는 계좌부터 하나 개설해보세요. 1년 뒤, 여러분의 통장 잔고가 달라질 것입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