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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강검진 결과 보는 법 – 간수치, 콜레스테롤 수치 이해하기

by 건강백세일기 2025. 6. 30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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매년 받는 건강검진. 결과표를 받아들고 숫자들을 보면 머리가 아프죠. AST, ALT, LDL, HDL… 뭐가 정상이고, 뭐가 위험한 수치인지 헷갈리기 쉽습니다. 이 글에서는 특히 자주 등장하는 간수치콜레스테롤 수치를 중심으로, 검진 결과를 스스로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.

1. 간수치(AST·ALT)는 왜 중요할까?

간은 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만큼 질환이 있어도 특별한 증상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. 따라서 정기적인 간수치 확인이 매우 중요합니다.

  • AST(GOT): 정상 수치는 0~40 U/L
  • ALT(GPT): 정상 수치는 0~40 U/L

두 수치가 모두 높게 나온다면 지방간, 알코올성 간염, B형 간염 등 간에 염증이 있거나 손상된 상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. 간헐적인 음주 후에도 일시적으로 수치가 높아질 수 있으나, 지속적으로 높다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.

2. 콜레스테롤 수치는 어떻게 해석할까?

콜레스테롤은 혈관 건강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입니다. 수치에 따라 심혈관질환 위험도가 달라지므로 잘 관리해야 합니다.

  • 총 콜레스테롤: 200mg/dL 이하가 정상
  • LDL (나쁜 콜레스테롤): 130mg/dL 이하
  • HDL (좋은 콜레스테롤): 40mg/dL 이상

LDL이 높으면 혈관 벽에 쌓이면서 동맥경화를 유발할 수 있고, HDL은 혈관을 깨끗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므로 높을수록 좋습니다.

3. 중성지방과 혈당도 함께 확인

  • 중성지방: 150mg/dL 이하가 정상. 높으면 과체중, 음주, 당 섭취 과다 가능성
  • 공복 혈당: 70~99mg/dL 정상, 100~125는 당뇨 전단계

공복 혈당이 126mg/dL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. 또한 중성지방이 높을 경우, 당뇨·지방간·대사증후군과의 연관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.

4. 혈압 수치도 체크하세요

  • 정상 혈압: 수축기 120mmHg 이하 / 이완기 80mmHg 이하
  • 수축기 140 이상 또는 이완기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분류

혈압이 높게 나온 경우, 반복 측정이 필요하며 카페인, 스트레스, 측정 전 흡연 등도 영향을 줄 수 있으니 검진 당시 상황도 고려해야 합니다.

5. 결과 수치가 이상할 때 어떻게 해야 하나?

  • 수치가 경계선일 경우 생활습관 개선 후 재검사
  • 지속적으로 비정상 수치가 나타나면 전문의 상담 필요
  • 검사 전 과도한 운동, 음주, 수면 부족 등도 결과에 영향

검진 결과가 항상 정확한 진단은 아니며, 다음 단계(정밀검사 또는 추적검사)로 이어질 수 있음을 기억하세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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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마무리하며

건강검진은 단순히 수치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, 내 몸의 경고 신호를 읽고 관리하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. 수치 하나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, 전체적인 흐름을 보며 생활 습관을 점검하고 개선해 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. 간수치, 콜레스테롤, 중성지방, 혈당, 혈압만 잘 관리해도 건강의 70%는 지킬 수 있다는 말도 있습니다. 오늘 받은 건강검진 결과, 이제는 자신 있게 읽어보세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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